“의료혜택 사각지대 뚫는다” 시민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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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혜택 사각지대 뚫는다” 시민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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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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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의 동반자’포항북구보건소
 

장애아동구강검진  
 
 
 
 
 
 
다양한 계층 맞춤형 사업 추진
직원들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대시민 보건행정서비스 실현 노력

 
 
 
 포항북구보건소(소장 서호승·사진)가 2006년도 금연클리닉사업으로 전국최우수 기관에 이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2007년도 경북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한의약 건강증진HUB보건소와 경북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영광의 기쁨을 차지했다.
 
 
 # 맞춤형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높아
 서호승 소장은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대시민 보건행정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항상 열린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예방의학 차원의 `평생건강관리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은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동 암 검진 및 환자관리, 만성질환자와 허약노인관리 등은 대상자나 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자기건강체험관 운영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라는 말처럼 50만 시민에게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대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률 수치를 검사해 주는 찾아가는 나의 튼튼지수 알리기사업을 실시했다.
 2008년도 한 해 동안 30회에 걸쳐 나의 튼튼지수 알리기사업에 1만10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즉석에서 검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 유무를 판별 받았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시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 노인 보건·의료서비스 체계구축
 `노인 보건·의료서비스 체계구축’사업으로 오지와 벽지의 보건조직인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기능을 적극 활용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민·관 지역공동체의 협력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종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건강강좌, 웰빙체조, 신바람노래교실, 웃음치료, 보건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순(耳順) 건강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과 즐거움을 선물했고, 지난 9월18일에는 `노인성 치매의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강좌도 개최했다.
 
 # 아동비만과 충치예방 성공적 성과 거둬
 인스턴트 음식과 편식이 건강에 나쁜 점을 알려주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극장에서 영양인형극 `뚱이의 튼튼나라 여행’을 공연해 식습관 개선과 소아비만예방에 많은 도움을 줬다.
 2002년부터 특수학교인 명도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해 신체적 불편으로 스스로 구강관리가 힘든 장애아동에게 정기 구강진료를 실시하는 등 보건교육을 통해 우식영구치율(충치)을 2002년 67.2%에서 올해 37.2%로 낮추었다.
 특히, 지난해 도내 최초로 개소한 구강보건센터에서 유·초등학생 2100명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와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 이동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 아이들의 충치예방에 앞장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한 아기 출산교실 운영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교실’ 운영으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교실은 직장인과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신생아 돌보기, 목욕시키기, 모유수유, 임산부 체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박혜경 건강관리과장은 “예비아빠가 참여하는 출산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전 과정을 부부가 함께 준비함으로써 임산부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행복한 가정생활 유지와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 출산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 시민건강위해 업무역량 집중
 박과장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5주간 보건진료원 건강증진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며 교육내용은 건강아령체조,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마사지, 웃음치료 등을 읍·면지역 12개 보건진료소에서 마을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석 보건행정과장은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직장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거듭날 수 있기 위해 문경새재 산행 등으로 단합과 업무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08 직원 해외연수 결과 보고회’통해 연수성과를 공유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말했다.
 북부보건소에서 시행한 각종 보건사업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는 `직원들이 친절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50만 시민에게 북부보건소는 더욱 사랑받고 애정이 가는 다정한 이웃으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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