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로 미국과 유럽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북 영양고추유통사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식품반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으로 대량 수출될 전망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에 따르면 23일 공사회의실에서 히토시나상사(사장 김규환)와 빛깔찬 고춧가루의 안정적인 일본 수출을 위한 MOU체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홍고추 재배이력과 제품 성분검사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 성사됐다.
영양군은 일본 식품유통업계 굴지의 기업인 히토시나상사와의 협약체결로 연간 500t이상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일본으로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빛깔찬 고춧가루의 일본 내 대량납품은 향후 일본 수출 주도권 확보와 시장점유율 구축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는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현지의 반응으로 미뤄 추가발주도 상당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빛깔찬 고춧가루는 일본 내 향신료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품질에 승부를 걸고 있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에서만 생산되는 질 좋은 홍고추를 선별·수매해 건조·가공공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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