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실무자회의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노사정 대타협 공동선언식을 개최키로 했다.
구미, 매주 1회 실무자회의… 고용유지 대책 강구
구미시는 지역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동 관련 기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 구미경찰서, 구미세무서, 한국노총 구미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 구미시민사랑회,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참여하는 `구미시 고용안정 실무자회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안정 실무자회의측은 매주 1회 회의를 열어 구미지역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대책을 발굴해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불황으로 구미공단의 고용인원이 계속 줄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자회의를 구성했다”며 “중소기업운영자금을 확대해 지원하거나 국세를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고용안정 실무자회의는 22일 첫 회의를 열어 연례행사로 치러지던 노동단체 송년의 밤 행사를 대신해 30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노사정 대타협 공동선언식을 개최키로 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