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읍 현리 반변천에 조성된 '자연 빙상장'을 찾은 지역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양읍 '무료스케이트장' 개장
해마다 겨울철이면 영양읍 현리 반변천에는 자연 빙상장이 조성돼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 및 여가선용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 빙상장에서 얼음열차, 얼음썰매, 스케이트,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자녀들과 같이 방문한 부모들이 빙상놀이를 즐기면서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인근 현리 마을에서는 민박, 토속적 간식 판매, 특산물 판매 등 으로 주민들의 농한기 소득 확보와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올해 빙상장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우녕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빙상장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이 스케이트 등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올해말 주차장,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빙상장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꽁꽁 얼려 활동반경을 축소하고 실외활동을 제약한다. 그러나 매년 겨울이 되면 영양읍 현리 반변천에 두껍고 빙질이 좋은 자연빙상장이 생겨 이곳에서 스케이트 등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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