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경기단 `2008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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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경기단 `2008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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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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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 달성·메달 대거 획득 등 전국최강 반열 `우뚝’
 
 안동시청 소속의 경기단이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으로 안동의 명성과 가치를 드높이며 전국 최강 반열에 우뚝 서는 등 최고의 한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청 육상 경기단(감독 오성택)은 지난해 10개 대회에 참가해 한국신기록 1개, 부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6개와 함께 금메달 2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특히이 가운데 안동시청의 간판스타 정순옥 선수(개인 금6, 동2, 계주 금3, 은1)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국위를 선양했고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400m 계주에서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원반던지기 이연경 선수(금6)는 종목에 걸린 금메달 6개를 독차지하였고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4년 묵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위업을 달성했다.
 마라톤 이선영 선수(금3, 은2, 동3)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고 3월에 열린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위(2시간32분17초), 11월의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9분58초라는 자신의 최고기록으로 1위에 올라 3000만원의 상금 및 포상금을 챙겼으며, 200m 김하나 선수(개인 금4, 은2, 동1, 계주 금6, 은1)는 부별신기록 달성과 함께 금메달 4개를 독차지했고 각종 계주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안동시청의 진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인라인롤러의 맏언니격인 단거리 임주희 선수(개인 금6, 은3, 계주 금3, 동1)와 장거리 김혜미 선수(개인 금6, 은3, 동2, 계주 금5, 동1), 인라인 요정으로 불리는 궉채이 선수(개인 금1, 은2, 동1, 계주 금2, 동1) 등으로 구성된 인라인롤러 경기단(감독 김기홍)의 활약도 대단해 지난해 8개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와 함께 금메달 1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휩쓸며 타 자치단체의 시기와 부러움을 함께 사며 맹위를 떨쳤다.
 이처럼 지난해 시 소속 경기단의 맹위는 다가오는 2010년 아시아경기대회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돼 안동지역 홍보에도 크게 한 몫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 경기단이 매년 좋은 성적으로 스포츠계와 일반인들에게 각인되고 있으며 안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업팀을 더욱 모범적으로 운영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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