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획전시는 제외
휴관일 야외전시장 개방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박물관 무료관람을 올해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경주박물관과 대구박물관은 내년도에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 대해 일부 기획전시를 제외한 모든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하도록 한다.
대구박물관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관람질서 유지를 위해 20명 이상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관람예약’ 신청제도를 유지해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에서 신청받고 있다.
경주박물관은 무료관람과 함께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야외전시장을 개방하고, 두곳 모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개관해 박물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무료관람을 실시한 결과 대구박물관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경주박물관은 10% 정도 관람객이 늘어나 문화향유기회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경주·대구박물관 관계자는 “2009년은 한국에서 박물관이 개관한지 100년 되는 뜻깊은 해”라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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