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간 6만여명 머물러 지역경제 기여
전국 최고의 축구 인프라 구축과 관광 및 우수한 숙박시설을 겸비한 경주시가 올해 축구 및 태권도 동계훈련캠프(Stove League)를 마련해 스포츠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스포츠 동계훈련으로 축구와 태권도 종목에 전국 230개교 300여 개 팀을 유치해 2개월여간에 걸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훈련은 초등학교에서 대학·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참가해 훈련기간 동안 연인원 6만6000여 명이 경주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축구는 황성구장,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등 11개 구장을 활용하고 태권도는 학생들의 교육적 환경과 문화 공간 활용을 고려해 경주문화엑스포공원과 불국사 일대에 동계훈련캠프 시설을 확충해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동계훈련을 개최함으로써 경주지역은 청소년들의 함성과 열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
한편 6일 2009 경주시장배 축구스토브리그 개막식이 축구공원 1구장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진구 경주시의회의장,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 최암 시축구협회장, 선수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찬란한 역사문화 기반위에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경주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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