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에 90% 발주 키로
봉화군이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009년 공공건설사업을 상반기 중에 90%이상 발주하기로 하고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7일 춘양면 소재 주차장에서 지역주민, 건설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OC 조기발주 결의대회 및 학산, 서동 도로 확·포장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금년도 SOC 건설공사 1400억원의 90%를 상반기 중에 발주하기 위해 설계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규제완화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기공식을 개최한 학산, 서동 도로는 춘양면 학산리, 서동리 구간 기존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포장면이 불량해 차량 통행 시 위험성이 상존하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학산도로 연장 2.64㎞ 서동도로 연장 1.81㎞에 대한 확포장 사업 계획은 이날 착공, 2010년12월 준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학산, 서동리 주민 100여명의 교통편의 제공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 재배 작물인 사과 반출 등 각종 농산물 수송 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SOC 조기발주와 학산,서동도로 기공식을 계기로 전 공직자가 비장한 각오로 성공적인 조기발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