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하이브리드채권 발행 완료
  • 경북도민일보
대구銀, 하이브리드채권 발행 완료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본확충…2700억 성공 발행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를 대비한 자본확충의 선제적인 관리차원에서 하이브리드채권 27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지난 7일부터 판매한 하이브리드채권은 판매와 동시에 당초 발행목표인 2700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6300여억원이 예약 접수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은행은 19일 이사회를 갖고, 추가모집 없이 1차 발행 때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3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또 대구은행은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추가 발행 및 배당성향 하향 조정 등으로 자기자본을 최대한 확보하되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현재시점에서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경영성과부 최진석 부부장은 “하이브리드채권 2700억원의 성공적인 발행 완료와 더불어 1300억원 규모의 추가 발행이 완료될 경우 대구은행은 기본자본비율(Tier 1비율) 10% 내외, BIS비율(바젤2 기준)은 13.5%이상을 달성하게 돼 은행권 최상위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확보, 어떠한 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주주가치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현재로선 별도의 추가 증자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번 하이브리드채권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유치된 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