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센터 설 선물 납품
농협달성유통센터가 자체 개발한 오색떡국이 청와대 구정선물로 선정·납품되는 등 달성군의 지역특화사업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통센터는 지난 20일 오색떡국 5500세트(4종 1세트) 총 30여t을 청와대 구정선물로 납품 완료했다.
달성유통센터 전홍기 사장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개발된 오색떡국은 제품개선과 포장재 디자인 개발, 시설 및 위생점검 지도, 제품홍보 및 판매를 달성유통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유가농협이 제품생산과 관내 농산물 판매확대를 담당하고 있다.
2007년 11월 가공공장 시설 규모화 사업을 통해 1일 떡국떡 3t과 찹쌀떡 2t을 생산할 수 있는 유가농협 떡가공공장은 2007년 6억41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8억4900만원에서 금년 2월 현재 20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내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에 시기적으로 알맞고 지역특산품인 유가찹쌀과 백미를 사용해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색떡국이 올해 청와대 구정선물로 선정납품됨에 따라 유통센터에서는 향후 달성군의 지역특화사업으로 만들어 학교급식과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급식 납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협달성유통센터 전홍기 사장은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달성지역 농민들의 실익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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