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동력 약화로 고용불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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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동력 약화로 고용불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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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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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노동부장관, 경북동부경영자 강연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용불안은 경제위기와 함께 지난 10년간 경제성장의 동력이 약화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21일 포항공대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지난 10년간 노동정책을 너무 낙관적이고 안이하게 대처해 고용없는 성장과 인력이 필요없는 산업육성, 기업의 고용기피 등으로 인해 고용불안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지금의 고용불안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2003년부터 매년 일자리가 감소되는 일이 없었는데 한달 전에 처음으로 1만2000여명이 감소했으며 신규 실업급여 신청도 80% 이상 늘어 앞으로 고용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상황에서 올 3월에 대학졸업자가 40여만명이 쏟아져 나오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질 것”이라며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신성장 산업 40만개 등 총 150만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이보다는 오히려 현재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정책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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