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대상지로 영덕 옥계, 안동 태극권, 칠곡 가산산성권, 영양 선바위권역 등 9개권역을 서정했다. 전국적으로는 45곳이 선정, 본격 개발된다.
이 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가 경관 개선, 기초 생활환경 정비, 공동 소득기반 확충, 주민 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민간 전문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5개년 발전계획을 세우면 정부가 지원해주는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된다.
2004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76곳이 대상지로 뽑혀 개발에 들어갔고 2017년까지 1000개 권역을 선정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3-6개의 행정 동을 한 권역으로 묶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45개 권역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대로 2010년부터 5년간 40억-7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겨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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