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는 주요 보직자들이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22명의 졸업예정자들을 현지 업체에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경대는 졸업예정자 200여명의 이력서를 가지고 호텔 등 해외 현지 업체를 찾아다니며 산학일체형 교육을 받은 개별 학생들의 장점을 설명하고 채용을 당부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일본 벳푸에 위치한 하이나비호텔에 호텔관광학부 소속 학생 15명이 인턴 과정으로 취업됐다. 이들 학생은 1~2개월 정도의 현지 인턴 과정을 거친 뒤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한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대경대는 또 세계적인 원숭이 공연 테마파크인 닛코사루군단에도 동물조련이벤트과 졸업예정자 2명을 정규직으로, 4명을 인턴 과정으로 각각 취업시켰다. 이와함께 대경대는 산학일체 교육의 일환으로 앞으로 학기마다 5~10명의 교육 실습생들을 닛코사루군단에 파견, 현지에서 원숭이 조련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가 경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해외취업 틈새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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