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파트 외벽 재도색 디자인 개발 지원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신 행정서비스
구미시는 9일 아파트 외벽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도안으로 재도색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파트 외벽 페인트가 낡아 새로 칠할 때 주위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도색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경관을 떨어뜨린다고 보고 재도색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시경관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한다.
시는 아파트 외벽 디자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맡기고, 주민 의견과 구미시도시디자인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한 뒤 외벽 도색 공사를 벌일 때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25일까지 구미지역 아파트 가운데 준공됐거나 재도색한지 5년이 지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올해 재도색 계획이 있는 아파트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김시일 도시디자인과장은 “아름다운 아파트의 외벽을 통해 입주자만이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하는 새로운 행정서비스”라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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