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경상경비 10% 절감해 상생 길 모색
산불·환경감시 등 인력 50여명 선발 연중 활용　
 
성주군이 경비절감으로 일자리창출에 나섰다. 국제적인 금융위기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경상경비 10% 절감 등 솔선수범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공직자에 대한 대외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구현하는 상생(win-win)의 길을 모색키로 결정했다.
　먼저 행정인턴은 당초 12명 선발예정이었으나 적격 신청인원 22명 전원을 선발해 즉시시행 예정이며, 3월 제1회 추경시 경상경비 10억원을 절감해 산불감시, 환경감시, 문화유적 안내, 시장관리 등 행정인턴에 준하는 인력 50명을 선발해 연중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처해있는 관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업체별 1000만원 이내의 수출지원금 1억원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자발적인 예산절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경북도내 시행되는 이번 계획의 시군 전파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하고 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