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미연, 윤종신과 손잡고 13년 만에 신곡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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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미연, 윤종신과 손잡고 13년 만에 신곡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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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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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싱글`문득 떠오른 사람’발표
 
  가수 원미연(44·사진)이 13년 만에 신곡을 내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원미연은 1996년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4집 이후 첫 곡이자 데뷔이후 첫 디지털 싱글인 `문득 떠오른 사람’을 17일 발표한다.
 그의 가요계 복귀에 용기를 북돋워 준 사람은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윤종신이 작곡한 `문득 떠오른 사람’은 옛사랑에 대한 추억을 감성적인 멜로디로 풀어냈다.
 1985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인 원미연은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하고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으며 1991년 2집 `이별여행’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3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2004년 6월 결혼해 5살짜리 딸을 둔 그는 꾸준히 방송활동을 하면서도 음반은 발표하지 않았다.
 원미연의 절친한 동료로 최근 윤상과 손잡고 음반을 발표한 강수지는 “원미연 씨도 새 음반을 발표할 것이어서 함께 활동하는 게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원미연은 “가요계 환경이 너무 바뀌었다”며 “신인의 자세로 다시 노래하고 싶다. 함께 작업한 후배 가수 윤종신이 많은 감성을 일깨워 줬다”고 고마워 했다.
 이번 싱글에는 임상아가 불러 히트한 `뮤지컬’도 리메이크 해 수록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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