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키 낮은 사과대목(자근대목:M9)을 관내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타에 따르면 키 낮은 사과대목 (자근대목:M9)은 관내 사과 재배면적의 43%로 지역의 사과재배농가에 지속적으로 생산·분양한 결과이며, 올해 사과재배농가에 10만주를 분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대목을 분양받아 농가 스스로 기호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여 접목을 할 수 있으며, 희망농가에 한해 접목교육도 실시한다.
키 낮은 사과묘목인 자근대목(M9)의 특징은 일반대목 및 M106과 달리 기존의 3,5~4m의 수고(樹高에)서 2.5~3m로 낮춰 노동력을 줄일 수 있으며, 나무의 광환경 개선으로 꽃눈형성을 좋게 하여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청송군은 자근대목(M9)의 관내 전 사과재배농가에 보급하여, 저수고·밀식과원의 확대로 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사과 재배를 통해 더욱 많은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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