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봉자연휴양림은 이달 하순부터 내달 하순까지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해 휴양림 이용고객 등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봉자연휴양림에 따르면 지난해 고로쇠 수액 채취량은 1260ℓ이나 올해는 날씨가 맑고 바람이 적어 생산량이 2000ℓ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휴양림 측은 고로쇠나무의 수액의 채취해 휴양림 이용객이나 일반인 등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웰빙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휴양림 측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 휴양림 홍보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방문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위장병을 비롯해 고혈압, 여성 산후증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고로쇠 수액은 따뜻한 방에서 한증을 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봉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gumbong.go.kr)나 휴양림관리사무소(054-833-0123)로 문의하면 된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