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철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장(오른쪽)이 한동수 군수에게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수 6000병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청송군에 비상식수 지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16일 10여년만에 겨울가뭄으로 농업용수 및 식수난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비상식수를 지원했다.
이날 오후 청송군청을 방문한 농협 경북본부 황상철 청송군지부장은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청송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경북본부 임·직원성금으로 구입한 2ℓ들이 생수 6000병을 전달했다.
현재 청송지역의 경우 500여 가구가 식수부족으로 제한급수 등의 고통을 받고 있다.
황상철 지부장은 “오늘 전달된 생수가 식수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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