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삼애원’이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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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삼애원’이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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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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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컨설팅, 이달 내 사업승인 신청
   주택단지 등 새로운 시가지 개발 계획

 
 
 김천의 해묵은 숙제였던 삼애원 이전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센병 환자 집단 거주지로 닭과 돼지 등의 가축을 기르는 축산농장과 계분비료공장이 있는 삼애원은 예전에는 김천의 변두리였으나 도시 확장에 따라 도심권에 편입되면서 악취에 따른 집단 민원이 제기돼 왔다.
 22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신음동 삼애원 개발사업 시행자인 ㈜대상컨설팅은 이번달 안으로 김천시와 경북도에 사업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2월 김천시와 삼애원 이전및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대상컨설팅측은 그동안 부지매입 절차를 밟아왔고, 주민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사업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사업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데에 성공해 이 업체는 사업승인을 얻는대로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상컨설팅측은 삼애원을 비롯해 인근 화장장과 공동묘지 등 약 100만㎡의 터에 주택단지와 상업.공공시설이 들어서는 새로운 시가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상컨설팅 관계자는 “사업승인을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을 거의 충족시켰기 때문에 조만간 신청서를 내고 승인이 나면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삼애원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주방법 등은 신청서가 들어오면 시행사와 협의키로 했으며, 개별 이전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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