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히딩크!
  • 경북도민일보
역시 히딩크!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PL 감독 데뷔전 승…첼시 3위 탈환
 
 첼시의 무덤이었던 `빌라 파크의 저주’도 `히딩크 매직’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밤 영국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니콜라 아넬카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낚았다.
 프리미어리그 3-4위인 애스턴-첼시 맞대결이면서도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첼시 사령탑 데뷔전이라는 게 주된 관심사였다.
 애스턴은 지난해 11월10일 미들즈브러에 1-2로 진 이후 석 달 넘게 13경기 연속무패(9승4무) 행진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첼시는 1999년 이후 10년 넘게 애스턴과 원정에서 9경기 연속 무승(6무3패)의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히딩크가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지옥의 `빌라 파크’에서 온전히 살아남았다.
 전반 19분에 터진 니콜라 아넬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짜릿한 1-0 승리를거둔 것.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애스턴과 자리를 맞바꾸며 종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첼시는 승점 52(15승7무4패)를 기록,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와 2위리버풀(승점 54) 추격에도 불씨를 지폈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 후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출발이다. 매우 기쁜 건 전반에 우리가 좋은 축구를 했고 볼 점유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또 애스턴의 홈 기록을 깰 수 있었다는 게 중요하다”며 데뷔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