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 씨가 오는 4월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원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5일 꽃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 씨측은 “방송시간을 고려해 중복이 안되는 한 홍보대사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조직위위원회측에 전해왔다.
이 씨는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이 씨의 부친도 태안군 고남면에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또 서산출신의 연극인 윤문식 씨도 홍보대사로 참여할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조만간 이 씨와 윤 씨 등 2명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 한편 영화배우 정준호(예산) 씨와 희극인 남희석(보령) 씨 등 7-8명의 연예인을 추가로 섭외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지난해 7월부터 충남과 대전 출신의 연예인 등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섭외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2월 탤런트 김형자(대전), 금보라(당진), 나한일(서천), 박정수(연기), 양금석(아산), 윤용현(홍성), 현석(부여), 최주봉(예산), 노현희(예산)를 비롯해 가수 배일호(논산), 김국환(보령), 김세레나(대전), 희극인 최양락(아산), 국악인 김덕수(부여), 이광수(예산)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조직위는 홍보대사 위촉을 마무리하는 대로 꽃박람회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물에 홍보대사의 사진을 게재하고,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할 경우 출연을 섭외하는 등 꽃박람회 홍보를 위해 이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 공인행사인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홍보대사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홍보대사들이 꽃박람회를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 일원 79만3000㎡에서 해외 21개국 54개 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113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꽃, 바다 그리고 꿈’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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