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사랑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모였습니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김부겸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16명이 참여한 `대구사랑 민주당 국회의원모임’(이하 대구사랑모임)이 26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대구사랑모임’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1명도 없는 대구지역에 대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애정이 모아져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 추미애 의원 등 참여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사랑모임’에 참여하는 우리 16명 국회의원들은 대구시민의 눈높이에서 대구지역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대구의 경쟁력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최근 언론보도를 보며 대구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대구가 경쟁력이 약한 이유로 `편향적 사고’를 지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는 진정으로 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놓고 대구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경쟁하겠다”면서 “`대구사랑모임’의 탄생은 대구의 발전과 미래의 비전을 두고 지역주의와 편향적 지지에 안주하는 세력에 대한 경고이며 동시에 대구시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정치권의 경쟁체제 도입이다”고 강조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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