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2일 퇴직경찰관 등 노인들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경주경찰서를 비롯해 포항북부, 포항남부, 구미 등 1급지 4개 경찰서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경찰관과 대한노인회에서 추천받은 책임감과 사명감이 강한 50여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됐다.
지킴이 노인들은 어린이 보호가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하교 후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평일 오후 2~6시에 지구대를 중심으로 해 초등학교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을 순찰하며 치안보조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경찰청은 4개 경찰서 담당지역에서 운영한 아동안전지킴이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이 제도를 도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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