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농업 경쟁력 확보 위한 농업경영인 간담회
 
　최근 DDA·FTA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함께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가속화 등 최근 농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를위해 3일 김수남 예천군수는 농·축산 관계자와 지역농업 경영인회 주요간부들과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세계가 경제공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IMF에 버금가는 경제위기 속에 경쟁력이 가장 약한 지역농업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새롭게 변모할 예천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농업이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쳐 나가기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아 향후 군정방향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계기가 됐다.
　김 군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경영인들이 예천군민 장학회 기금마련에 앞장서서 적극 동참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에 매진해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이 지역발전의 신성장축이 될 것이며, 지역 경기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새롭게 탈바꿈 할 도시근교 형태의 농업에 발맞춰 새로운 경쟁력 있는 작목의 연구를 주문했다.
　농업경영인들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 젊고 의욕있는 유능한 후계농업인들을 육성에, 예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속에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특화작목신설과 친환경농업에 변함없는 지원을 건의하고, 농·축산물 유통사업단의 경비지원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우수한 시책과 건의사항들을 적극수렴해, 예천군 농정시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지원 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의 자구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