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현지방송 KBS-JAPAN 통해 홍보키로
엔고현상에 일본인 관광객 더욱 늘어날듯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최근 엔고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본격적인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안방 공략에 나선다.
시는 20일 KBS가 설립한 일본현지방송인 KBS-JAPAN의 `한국의 축제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서원, 종택, 정자 등 매력적인 문화유산과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유교적 전통 문화관광자원을 일본 시청자들에게 홍보한다.
KBS-JAPAN은 일본에 한국과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방송으로 가 시청 시청자수가 1000만명에 달하며 일본어 방송 뉴스와 한류, 관광, 음식, 지역축제 등 일본인을 위한 자막방송을 통해 일본 내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이 방송을 통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하회마을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예절학교, 안동소주박물관, 안동풍산한지 등 일본 관광객들의 선호하는 안동의 명소와 체험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관광객이 느낀 안동관광의 소감 인터뷰도 담아 본격적인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회마을은 한류스타 탤런트 류시원의 고향으로 일본에 알려져 있고 일본 내 중산층 이상의 한류 매니아 1000만명의 시청자 층을 확보하고 있는 KBS-JAPAN을 통한 이번 안동관광 홍보는 최근 엔고 현상으로 늘어나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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