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지 경로당 어르신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 의료취약지 경로당 맞춤형 방문 보건사업
만성질환 효율적 관리
 
　김천시보건소는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지 경로당 어르신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증산면 황항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별 취약지 경로당 44개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방문보건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신체기능 향상 및 개인위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미용 자원봉사자 등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해 취약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및 당뇨 측정, 치매조기검진, 물리치료, 미용(헤어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가 의심되는 경우는 보건지소에 의뢰하고 노인 치매조기검진 상 이상이 있는 경우는 정신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팔·다리가 편찮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물리치료와 미용 자원봉사자의 헤어커트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 및 소외감 해소를 위해 취약지 경로당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에 최선을 다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보다 나은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