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2000t 300만 달러·농가살리기에 최선
수출촉진 협의회 열어 농가 적극 지원키로
봉화군이 올해 우수농산물 수출 목표를 2000t 300만 달러로 정하고 수출을 통한 농가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가기 위해 17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수출단지 및 농가대표, 업체, 검역사무소, 행정기관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농산물 수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이들은 2009년 수출 목표 2000t 300만 달러를 달성키로 하고 국내외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수출단지와 농가, 업체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사과의 조·중생종 수출을 위해 수출농가 등록, 복숭아 심식나방의 예찰조사, 재배지검사, 선과장등록 등 수출검역요건 이행에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서도 식물검역 전문가를 초청, 관련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는 자리도 마련했다.
금년 3월 현재 봉화군의 수출실적은 175t(36만4000달러)으로 중·하반기 봉화군의 수출주력 품목인 사과와 배추 등이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게 되면 수출목표인 2000t 300만달러의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농산물의 수출원가 상승요인인 컨테이너 운송비, 선박수송비 등의 물류비 부담경감을 통한 수출의욕을 높이기 위해 수출업체에 5% 농가에 10%의 물류비와 포장재 5만매를 지원하며, 품질고급화를 위해 착색봉지 1000만매도 수출농가에 지원해 수출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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