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일부 소외계층 지원
영주시는 시청 공무원 전원이 4월~12월까지 보수 일부를 자율적으로 반납해 소외계층을 돕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자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은 월급의 10%, 부시장 및 국·소장은 3%, 과장급은 2% 를 내놓기로 했으며 6급 이하 직원들은 급여의 1~2%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정성을 모을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모인 성금은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위기가구 등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공무원들의 올해 보수가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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