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경로당 지원 조례 제정
 
　앞으로 봉화군내 경로당에 시설운영 및 난방연료비, 시설환경개선 사업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이 대폭 지원될 전망이다.
　봉화군의회(의장 김천일)는 제150회 임시회에서 안태선 의원 외 2인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봉화군 경로당 지원 조례’를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현재 봉화군에는 201개소에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65세이상 노인인구 또한 전체인구의 27.4%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안태선 의원은 “군 관내 노인복지 여가시설인 경로당의 운영활성화를 도모하는 체계적 관리와 운영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경로당에 대해 시설운영 및 난방연료비 지원, 시설환경개선 사업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매년 정기적 운영실태 조사 및 경로당 운영 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도록 하여 경로당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에 기여하도록 했다.
　안태선 의원은 “이번 경로당 지원 조례가 제정됨으로 인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