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8억원 투입, `아이러브 프로젝트’ 수립
시험관아기 시술 지원·출산 장려금 확대키로
경북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 보육의 3단계로 구성된 저출산 종합대책인 `아이러브 프로젝트’를 수립해 2558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신단계에서는 불임부부를 위한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1인당 2차례 540만원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1인당 3차례 81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임신 기간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임신 5개월부터 분만 때까지 철분제를 제공하고 표준모자보건수첩을 발급해 나눠주기로 했다.
출산단계에서는 지난해 셋째 아이 이상 출산하면 1년간 월 1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둘째 아이 출산때부터 월 10만원씩 1년동안 주기로 했으며, 산모신생아 지원사업과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보육단계에서도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육료를 1390억원 지원하고 농어업인 영유아와, 장애어린이 양육비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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