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축되는 향토생활관은 1만5432㎡(4668평)의 지하1층 지상10층의 남학생용 건물 1동과 지하2층 지상9층의 여학생용 건물 1동 등 총 2개동으로 2010년 말 완공예정이다.
352실의 규모인 향토생활관은 총 702명을 수용하게 되며, 부대시설로 외국어 등 특강 및 세미나용 강의실과 피트니스센터, 옥외휴게정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현재까지 도내 15개 지자체로부터 39억원을 출연 받아 지어지는 이번 향토생활관 건립에는 총 공사비 1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중 약 50억 원을 지자체로부터 건립기금을 출연받아 충당할 예정인 대구대는 앞으로 11억 원을 지자체로부터 추가 출연 받을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대구대 이용두 총장은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향토생활관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위해 향후 향토생활관 건립이 완공되면 건립기금을 출연한 지자체 출신 학생들을 우선 입주시켜 지역인재육성의 원 취지를 살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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