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체조스타 김수면(23·포스코건설)이 남자 기계 체조 대표선발전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포항제철서초, 제철중, 제철고 출신의 김수면은 18일 태릉선수촌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종목 합계 84.100점을 기록하며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김수면은 주종목 마루(14.350점)와 안마(14.900점)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며 한국체조의 미래를 밝게했다. 이어 신형욱(경남체육회)과 이상욱(전북도청)이 각각 82.250점과 81.700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대한체조협회는 이날대회 1위~12위와 추천 선수 6명 등 총 18명을 선발해 최종 선발전(5월 23~24일)을 벌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할 대표 6명을 최종 선발한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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