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영 도시로 `자맥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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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영 도시로 `자맥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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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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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설비 수영장·풍부한 대회 경험·접근성 우수
동아수영대회 등 5개 전국 규모 대회 유치
 
 김천시가 뛰어난 실내수영장 시설 덕에 수영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김천에서는 동아수영대회를 비롯해 MBC배 수영대회,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5개의 전국 규모 수영대회가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는 경영과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 4종목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하고, 7월에 열리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초등학생이 참가하며 수영과 함께 육상, 탁구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렇게 다양한 수영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풍부한 대회 개최 경험, 좋은 접근성 등에서 찾고 있다.
 수영대회가 열리는 삼락동 김천실내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500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고, 50m 경영풀 10개 레인과 다이빙풀 1개, 온수 풀과 연습풀 등이 있으며, 체력단련실과 사우나실 등도 갖추고 있다.
 이런 시설에 반해 대한수영연맹은 김천실내수영장을 2009년도 국가대표 다이빙팀 전용훈련장으로 지정했고, 다이빙팀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각종 대회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다이빙팀 이종희(36) 전임 코치는 선수들의 훈련에 전념하기 위해 부인, 자녀와 함께 이달초 김천으로 이사했고, 국가대표 다이빙팀은 김천시의 후원으로 최근 부항면에 있는 사찰인 칠불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까지 10억원을 들여 지상 다이빙.수영 훈련장을 건립해 더 많은 대회와 훈련팀을 유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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