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공사비 적용 상향 조정·입찰방식 전환 등 애로사항 개선
포항시는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 개선에 나섰다.
포항시는 20일 지금까지 공사비 산출에 기초가 되는 실적공사비 적용공사를 1억원이상 적용하던 것을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건의를 수용해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방파제 공사 등 하자책임 구분이 불분명한 것을 제외하고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전환해 상하수도공사 등 전문기술이 필요한 공사는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체에 발주키로 했다.
이밖에 대형 외지업체 지역공사 수주시 하도급을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5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그동안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포항의 전문건설협회는 최근 포항시를 방문해 지역 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건의했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애로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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