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단합행사를 취소하고 20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정해 본사와 지역본부, 지사, 사업단 등에서 직원 3000여명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제29회 장애인의 날인 이날 전국의 장애인 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목욕봉사와 더불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성금 등을 전달했다. 경북지역본부도 50명의 직원들이 대구 북구 태전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복음재단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과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팔공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도 가졌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한마음 행사를 취소하고 이에 따른 비용 1억2000만원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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