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이 멈출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데 세계는 지금 자원 고갈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너 나 할 것 없이 전기자동차, 자전거 등 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운반수단을 강구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국민 모두가 강 건너 불 보듯이 남의 일인양 불평과 네 탓, 내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는 것부터 아끼고 절약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우리 또한 휴가나 나들이할 때 대다수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가? 자가용을 이용하다 보면 승용차 이용하는 여행객이 많아 도로에 차량이 정체돼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 기대했던 목적지 주차장도 주차공간이 없어 즐거워야 할 여행에 스트레스만 받고 온 경험을 누구나 했을 것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한 번쯤 자가용 아닌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어떨지 권유해 보고 싶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가족간의 대화로 못다한 정감을 나누고 여유로운 시간들을 만들어 가면 정체현상도 없어질 것이고 스트레스와 피로감도 없을 뿐더러 교통사고 예방과 고유가 시대 기름값도 아끼는 일석다조가 아니겠는가? 또한 교통 경찰관의 교통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 국민 모두 자가용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기름값도 절약하고 교통사고도 예방될 것이다.
이로서 선진 인류국가 건설은 물론 녹색 친환경 국토건설에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형목 (영덕경찰서 정보보안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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