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껑충 뛴 과채류값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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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껑충 뛴 과채류값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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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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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폭염 탓에 큰폭으로 올랐던 과채류 가격이 공급량이 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포항농협채소공판장에 따르면 배추, 상추 등 주요 농산물이 적당한 비와 기온으로 출하량이 빨라져 지난 주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상추(2㎏)의 값이 절반이하 수준으로 떨어져 8000원에 거래됐다.
 29일 채소공판장에서 거래된 공판시세는 3300원하던 배추는 700원이 내렸고, 무도 1400원에서 400원이 내렸다. 또 1만7000원하던 호박(10㎏)과 1만4000원이던 가지(10㎏)도 각각 5000원이 내렸다.
 깻잎(2㎏) 9000원, 풋고추(10㎏) 2만원, 고구마(10㎏) 1만5000원 등은 지난주와 같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오이(15㎏)는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랐다.
 공판장 관계자는 “장마가 지나가고 대부분 채소류의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 내림세로 돌아섰다”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채소값은 추석전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우와 폭염 피해를 거의 보지 않은 과일류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올해 크게 올랐던 수박의 값은 1만2000원으로 8000원이 내렸다. 포도(5㎏) 1만2000원, 복숭아(5㎏) 1만6000원, 사과(15㎏)3만원, 배(15㎏) 2만8000원 등으로 대부분의 과일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돼지고기 값은 휴가철이후 100곔에 1600원으로 거래돼 지난주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다.  /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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