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영일만배후단지·자유경제구역 조성되면
국가산단 조성땐 생산유발효과 36조5000억·고용창출 17만명
포항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포항시는 오는 2014년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7만명의 고용창출과 36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섭 건설도시국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 조성이 완료되면 2020년 포항은 인구 85만명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국가산업단지는 총 929만㎡ 규모로 구룡포와 동해, 장기 일원에 조성된다. 오는 12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2월 토지보상과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초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기공식을 갖은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 전철화 사업은 다음달 부터 편입토지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완공된다.
동해남부선은 영일만항으로 유입되는 물동량 확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울산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포항역사~영일만항 인입 철도건설 사업의 경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내년에는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다음달 1일에는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대병원~이동간 램프교를 개통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은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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