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팀 소속인 배천석과 구자명은 다음달 3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U-16 아시아선수권 20명의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라이커인 배천석과 윙포워드 구자명은 현재 U-16 대표팀의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어 아시아선수권 본선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대표팀에 합류한 배천석과 구자명은 지난대회보다 더 물오른 발끝 감각과 기량,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에 따라 팀 성적순위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철공고 김진형 감독은 “(배)천석이는 경기력이나 결정적 찬스를 잘 살리는 장점이 있고, (구)자명이는 순발력에 의한 빠른 공격제공권 장악이 장점으로 팀플레이를 주도하는 능력이 있다” 고 극찬했다. 한편 한국의 이번 참가는 지난 2002년 UAE 대회 우승한 이후 4년만의 정상탈환에 도전하는 것. 3일 홈팀 싱가포르와 A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5일과 7일 네팔과 일본을 상대로 각각 2, 3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조 예선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과의 조 1위 다툼이 관심거리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경우 이란-이라크-예멘-타지키스탄이 속해 있는 B조를 통과한 팀과 토너먼트를 벌이게 된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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