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성국·신은현`아쉬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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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박성국·신은현`아쉬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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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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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사씨름대회 남녀 개인전 준우승 그쳐
 
 포항시씨름 연합회 박성국, 신은현이 연합회장배 포항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국은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제6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포항전국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청년부 결승에서 평택시씨름연합회 김종철에게 들배지기로 연달아 2판을 잡채기로 내주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4회 연합회장배 전국장사씨름대회 20대부 1위, 2007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대학교부 1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박성국은 앞서 치러진 4강에서 충남씨름연합회 이송훈을 주특기인 잡채기로 2판을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결승에서 김종철에게 일격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벌어진 여자 70kg 급 개인전 결승에서는 포항시씨름 연합회 신은현이 부산씨름연합회 공혜선에게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2판을 내주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8 포항씨름왕선발대회 1위 출신의 신은현은 4강에서 만난 충북씨름연합회 임혜미를 끌어치기와 배지기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만난 공혜선과의 나이차(16세)를 극복 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어 남자 개인 중년부에서는 경남씨름연합회 송종광이, 여자 개인 60kg급에서는 충북씨름연합회 심인숙이, 여자 80kg급에서는 용인시씨름연합회 박미정이 각각 부별 정상을 차지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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