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10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선비촌 저잣거리 특설무대에서 순흥초군청 마당놀이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지난 9일~10월24일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선비촌 저잣거리 특설무대에서 순흥초군청 마당놀이 주말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순흥초군청 마당놀이는 순흥지역에 전승돼 오고 있는 초군들의 문화를 극화한 것으로 초군청 재판놀이와 풍물, 퓨전타악 공연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공연 외에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를 따로 마련,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9일 개최된 개막공연에서는 초군청 재판놀이와 풍물, 영해별신굿놀이(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퓨전 타악그룹 카라의 초청공연과 함께 투호던지기, 재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선비촌의 상설 주말공연을 통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앞으로도 선비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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