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 쌀가루 이용 건강빵 만들기 교실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빵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
상주농기, 탑라이스 이용 제과제빵 교육… 쌀 소비 증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제빵용 쌀가루를 이용한 건강빵 만들기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쌀 소비 증진에 좋은 홍보자료가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밥보다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75.8kg으로 쌀 한가마니도 되지 않을 정도가 되어 밀수입으로 인한 경제부담은 물론 국민의 건강까지 위협을 받고 있어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취지다.
오는 6월 중순까지 대구공대 식음료조리학부 남주현 교수가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 한다.
식빵의 종류는 흑미 쌀가루(제빵용)를 이용해 식빵을 만드는 방법을 비롯해 백미식빵, 홍국쌀쿠키, 찹쌀빵, 라이스녹차쿠키 등의 식빵 만드는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상주농기센터 관계자는 “쌀로 만든 빵은 밀가루 빵보다 소화가 훨씬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떡보다는 빵과 라면 등 밀가루에 입맛이 길들여진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쿠키나 식빵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시킨 쌀의 진 맛을 알려 줌으로써 건강증진과 더불어 탑라이스로 유명한 상주 쌀 소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