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수리 등 21개 직종에 215명 출전
`2009경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대회장 김진일 포항제철소장)가 27일 오후 4시 포항청룡회관 무궁화홀에서 개막됐다.
경북도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가 `전문기능인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29일까지 펼치는 경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28일 한국폴리텍VI대학 포항캠퍼스 제1경기장에서 컴퓨터 수리 등 16개 직종에 158명이 도전, 치열한 승부를 가린다.
이어 포항시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경기장에는 양복, 양장, 한복, 제과제빵, 화훼장식 등 직종에 57명이 참여해 멋진 솜씨를 겨룬다.
이번대회 참가 선수 중 화훼장식분야에 기능장 도전에 최고령 출전자인 이옥순(74세, 시각장애5급, 칠곡)선수가 출전했다. 또 제과제빵분야에는 15세 최연소 장정희(지적장애1급, 경주) 선수가 도전해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대구대 장애학생 9명(청각8명, 시각1명)이 컴퓨터프로그래밍, 전자출판, 시각디자인 등의 직종에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정규직종 입상자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과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때 실기시험을 면제 받을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시범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 참가 장애인 모두에게 5만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원되며 직종별 금상입상자에게는 `제 2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10시 포항청룡회관 택그홀에서 갖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