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이 전 수석은 이날 낮 12시30분께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 있는 분향소를 찾아 분향.헌화했다.
이 전 수석은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쳐가며 애도하면서도 이날 오후 3시까지 상주 역할을 하며 분향소를 지켰다.
조문을 마친 이 전 수석은 자신의 심경에 대해 “죽지 못해 살고 있다. 부끄럽다”라고 밝히고 “구속될 때 제가 마지막 정치보복이 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노 전 대통령이 갑작스레 서거했다”라며 통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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