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농협 조합장 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농협 죽도지점에서 전자투표로 실시된다.
이날 조합장 선거에는 현 이종형(67·재선)조합장과 정창교(58) 전 오천농협 전무가 각각 출마했다.
포항농협 조합장 선거의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은 2933명이다.
3선에 도전하는 이종형 후보는 포항 지곡1동장과 지곡1동 새마을금고 초대이사장, 포항농협 이사와 전국농협 공판장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8년간 포항농협 조합장을 해오면서 흑자경영을 이룩하는 등 무난한 조합운영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비료·농약·자재 무상보조 확대 및 농기계수리시 지원 확대 △여·수신 사업 확대 추진 △하나로마트 개선 및 농협주유소 등 사업다각화 △복지시설 및 장례예식장 신설 등을 중점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중·고교를 졸업한 정창교후보는 포항농협 지도경제 상무와 오천농협 전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시 환경보존 감시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공약으로 △농산물 판매와 유통부문을 전담할 유통기획단 운영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예산확대 △농협실정에 맞는 인재발굴 및 양성 △조합원 복지지원비 배가(倍加) △조합원 자녀 장학재단 설립 등을 내걸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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