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건설현장’ 권영주 작.
 
웅장한 철구조물 표현 돋보여…입상작 62점 선정
 
　제 10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에서 경남 마산 출신의 권영주씨가 출품한 `마창대교 건설현장’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동국제강 남윤영 부사장)는 2일 철강사진 공모전 입상자 62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응모작품 3918편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역대 철강사진 공모전 사상 최대인 4007편의 작품이 접수돼 사진관련학과 교수 및 철강업계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  
　권영주씨의 대상작품은 웅장한 철구조물을 높은 위치에서 촬영해서 입체감을 한층 돋보이게 표현했다. 금상은 철강생산 현장에 있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즐겁고 활기찬 모습으로 표현한 김충환씨의 작품 `열정의 가마솥’과 철을 사용해 건조하는 거대한 선박을 낮은 위치에서 촬영함으로써 아름다운 곡선의 구조물을 표현한 연도현씨의 작품 `건조중인 선박’등 2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대상자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 등 총 62명에게 2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품은 오는 9일 철의 날을 기해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상에 전시된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