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영우)는 대구경북연구원, 초등경제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어머니 경제지도사’ 양성에 나선다.
포항상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하루 4시간씩(총 20시간) 진행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초등학생에게 경제를 지도할 수 있는 기초범위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이 과정을 통과한 사람들 중 경제강사로서의 자질이 있는 사람들을 별도로 선발해 총 10시간의 `심화과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등경제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 중 강사로서의 자질을 판단한 후 선발된 인원은 대구경북연구원 및 초등경제교육연구소의 초등학교 경제지원학교 경제교육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이 대상에는 전업주부(專業主婦) 및 고학력여성의 유휴인력(遊休人力) 중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또는 초등학생 교육에 관심이 있는 여러 주부들에게 권해 볼만한 교육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포항상의 강당에서 진행된다.
또 이 교육에는 경제교육에 관심이 있는 포항시 거주 여성 모두에게 문호가 개방되나 강의장 사정으로 선착순 40명을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포항상의 대외협력팀(274-2233~6)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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