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재진 의원(효곡·대이·상대1동·사진)은 2일 임시회에서 포항을 산업과 자연,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인류가 현재까지 발전시켜 놓은 다양한 산업 위에 과거 발전과정에서 소홀히 여겨졌던 자연요소를 다시 접목시키는 제5도시가 앞으로 도래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전 세계가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3개 부분 17개 신성장 동력 중 70% 이상이 녹색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에 포항도 세계적, 국가적 발전방향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와함께 “제철소를 비롯한 산업시대의 훌륭한 인프라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110km의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포항을 세계적인 제5도시로 거듭나게 하자”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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