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2420명 중 1318표 획득
“나를 선택해준 조합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제13대 포항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신임 정창교(58·사진)조합장의 당선 소감이다. 정 조합장은 2일 포항농협 죽도지점에서 치러진 제13대 포항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투표 조합원 2420명 가운데 1318표를 획득, 1102표를 얻는데 그친 전 이종형 조합장을 216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정 신임 조합장은 패기 넘치는 젊은 조합장이라는 점과 조합원 복지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점이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중·고교를 졸업한 정 조합장은 포항농협 지도경제 상무와 오천농협 전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시 환경보존 감시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공약으로 내건 △농산물 판매와 유통부문을 전담할 유통기획단 운영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예산확대 △농협실정에 맞는 인재발굴 및 양성 △조합원 복지지원비 배가(倍加) △조합원 자녀 장학재단 설립 등을 임기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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